[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웹젠(069080)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부터 이어질 신작에 관심을 가져볼 시기라고 분석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2%, 115% 늘어난 600억원과 170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었고, 4분기 일시적으로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매분기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웹젠의 신규 게임 출시는 하반기에 집중돼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3분기에 시작될 것"이라며 "이 시기 출시될 예정인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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