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찬반 여론 팽팽
2016-05-10 00:18:02 2016-05-10 00:18:0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6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 결과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여론조사업체 ICM이 자난 6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 브렉시트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46%, 반대는 44%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은 한 주 전보다 1% 늘었으나 반대는 변화가 없었다. 
 
2주 전에는 찬성이 46%, 반대가 44%였다. 
 
다른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 결과는 ICM과 다르다. 유고브가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 결과 브렉시트 찬성은 40%로 반대(42%) 우세했다.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향후 부동층 움직임이 투표 결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는 오는 6월 23일 실시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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