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현대증권은 10일
하이록코리아(0130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이란 수주 모멘텀이 남았다”라며 매수의견과 기존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감소가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수익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1분기 신규 수주도 450억원으로 부진해 지난해 대비 수주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010~2013년 사이 이란으로부터 총 6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기록했으며 많을 때는 연간 수주의 약 20%가 이란으로부터 나왔다”라며 “이란과의 거래가 재개된다면 향후 실적에 큰 도움”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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