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공부방 선생님 응원 나선다
2016-05-12 09:50:49 2016-05-12 09:50: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CJ(001040)그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공부방(지역아동센터·그룹홈) 선생님 응원에 나선다. 
 
CJ그룹은 교육지원 사회공헌사업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037개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15일까지 홍삼 건강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교감 행사도 진행한다. 14일에는 700여명의 공부방 선생님을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제주 지역 CGV상영관에 초대해 영화 '4등'을 관람한다. 서울에서는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에 총 80명을 초청해 CJ문화재단 창작지원 작품인 연극 ‘핑키와 그랑죠’를 관람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10년 이상 공부방을 중심으로 소외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그룹의 교육지원 프로그램 '꿈키움'을 지원해오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공부방 선생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응원이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어려운 업무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아동교육복지를 위해 힘쓰는 공부방 선생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 후원행사를 진행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CJ 그룹 직원들이 서울 엘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스승의날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CJ
 
이외에도 CJ그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4일에는 130여명의 임직원들이 수도권 45개 공부방의 500여명의 아동을 찾아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즐기는 어린이날 파티를 했다. 오는 19일과 27일에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치료교육기관 홀트학교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문화 나들이 및 운동회를 돕는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전국 4000여개 공부방 10만여명의 아동에게 학업 교육을 비롯한 문화·인성·꿈키움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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