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농촌 자매마을에 ‘친환경 LED 보안등’ 400개 설치
2016-05-15 17:44:46 2016-05-15 17:44:46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무주 호롱불 마을에서 노후 보안등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농촌 자매마을에 400여개의 친환경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빛 모아 세이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전라도와 강원도 등지의 삼성전자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한다. LED는 평균수명이 약 5만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다. 전력 소모도 4분의 1 수준이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첫번째 대상지인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을 찾아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마을 전기시설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전라·강원지역 13개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 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강윤석 삼성전자 LED사업팀 상무는 “LED 제품을 통해 자매마을 어르신들께더 나은 생활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향후 LED 보안등 설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촌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빛 모아 세이프 활동과 별개로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경기도내 주거 밀집 지역과 보행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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