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성공 가능성 높다-현대증권
2016-05-19 08:32:26 2016-05-19 08:32:2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서울 시내 면세점이 개점됐으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DF(신세계의 100% 자회사)의 서울 시내 면세점이 지난 18일 개점했다"고 말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신규 면세점 중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명동점은 주요 관광 상권인 명동과 남대문 사이에 위치해 패키지 여행객과 자유여행객 모두 여향 일정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의 경쟁이 과거 대비 매우 심해졌지만 결국 입지와 상품 MD 능력으로 승자가 가려질 것"이라며 "명품 라인업이 추가되면 오히려 기존 면세점 대비 소비자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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