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휴대폰 EMS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며 "주요고객사가 중저가폰 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한솔테크닉스의 휴대폰 EMS부문이 올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사업부인 태양광모듈부문과 인버터부문의 실적이 전방 수요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한솔그룹의 지배구조가 순조롭게 완료되면서 핵심계열사인 한솔테크닉스의 기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솔테크닉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5% 증가한 9098억원, 영업이익은 127.7% 늘어난 37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