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한화(000880)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 개선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은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요 사업부문과 계열사 이익개선이 확연하다"며 "2분기 한화건설 주요 현안공사 준공 임박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믹스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 개선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한화는 1분기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 54.5% 증가했다"며 "자체사업부문과 주요 연결 계열사 영업이익 개선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안 사업지 준공 이후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건설 부문 연간 이익 흑자전환, 한화테크윈 이익 개선, 태양광과 유화부문 호조 지속에 따른 케미칼 실적 개선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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