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인텔 실적이 괜찮네요. 기술주를 봐야할까요? 중국이나 유가를 보면 산업재쪽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장시작전에 나온 인텔 실적발표가 어느정도 투심을 돌려놓으면서 무엇을 매수해야 할지 투자자들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인텔로 반도체업황이 좋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기술주들이 재차 강세이다.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바라보는 POSCO(005490)도 강하다.
시장에서는 크게 세가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1650선을 돌파를 기대하며 기술주 등 주도주의 복귀를 예상하는 것과 유가가 넉달만에 70달러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며 POSCO(005490)와 두산중공업(034020)을 중심으로 소재와 산업재를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설주와 같은 장기 소외업종이 정책과 실적기대로 업종별 키맞추기에 들어가는 것인지이다.
이 세가지 흐름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 시장은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까
아직은 대응 구간으로 보인다. 시장 선택을 좀더 확인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겠다.
현물전략 :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포인트와 투자전략은
▲ 기존 주도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큰 그림을 봤을 때 시장 상승추세는 여전하다고 본다. 기존 주도주인 IT,자동차, 금융주를 접근하는 전략을 가져가겠다.
선물전략 : 야전군 전문가(투자클럽 606번)
- 선물 215선, 코스피로는 1650선인데, 저항구간인지 돌파가능 구간인지
▲ 개인이 선물을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다. 개인 혼자 지수 상승을 끌고가기에는 역부족이다. 215선은 대응구간이다.
- 이 구간 돌파가 어렵다는 것인가 포인트는
▲ 콘탱고 상황이 나와서 프로그램 매수가 크게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1650선을 돌파한다는 것은 선물 216.15포인트를 완전히 넘어서야 가능할 것 같다. 힘든 게임이 좀더 진행될 것 같다.
일본증시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10월5일 이후 상승추세로 돌아선 이후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후 인텔효과를 통해 기술주와 수출주를 중심으로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관점을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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