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7일 오전 6시에 구 하나ㆍ외환 전산을 통합한 통합IT시스템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통합IT시스템은 (구)하나은행의 자산관리와 (구)외환은행의 외국환ㆍ수출입 등 은행의 전문 역량을 결합된다.
또한 은행 프로그램에 정통한 내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의 편리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손님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통한 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송구스러움과 함께 더 가깝고 편리해진 은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번 전산 통합으로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구 외환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ㆍ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 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 등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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