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의 IT시스템 통합으로 다음달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관련 금융거래 대부분이 중단된다. 이 기간 중단되는 금융거래는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자동화기기(ATM)·체크카드·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이다.
KEB하나은행은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통합작업에 따라 이같이 금융서비스를 중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외한은행 ATM기의 경우 다음달 3일 16시부터 일시중단된다. 이밖에 타행에서 KEB하나은행 계좌로 이체거래, 타행 ATM기를 통한 현금 인출 등 KEB하나은행을 통한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다만, KEB하나은행은 이 기간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센터를 통한 일부 업무는 정상적으로 제공한다.
이 기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 해외)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 등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고객에게 불가피한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스럽다"며 "시스템 통합 후 손님의 접근도와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 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간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는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고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니실 것을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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