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첫 수사 대상에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올렸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경남 거제시에 있는 옥포조선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투입해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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