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작 출시로 매출 반등 기대-SK증권
2016-06-09 08:42:12 2016-06-09 08:42:12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SK증권은 9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신규게임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1만5000원에서 4만5000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애니팡포커, 애니팡3 등 선데이토즈의 신작이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라며 "친숙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고, 애니팡2의 게임 노후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3의 출시는 의미 있는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없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6.6% 하락한 41억원으로 예상하나, 애니팡 포커와 에니팡3이 출시될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했다. 
 
그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가입자의 추이가 중요하다"며 "TV 광고 등 과도한 마케팅 집행보다는 에니팡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로스 프로모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해 신작 출시에도 비용 증가요인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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