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수 들기' 착수…다음달 말 마무리 목표
2016-06-12 19:44:29 2016-06-12 19:44:2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이 2주 만에 다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이 이날 오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선수 들기는 세월호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기 위해 부력을 확보한 뒤 세월호 선수를 약 5도(높이 10m) 들어 올리는 작업이다.
 
부력이 생기면 현재 8300톤가량인 세월호 중량이 3300톤으로 줄고, 이후 뱃머리를 끌어올릴 때 크레인 와이어가 감당할 중량은 700톤으로 감소한다.
 
해수부는 내달 말까지 모든 인양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인양을 위한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이 시작됐다. 사진/해수부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