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실적 턴어라운드로 저평가 탈피될 것-하이증권
2016-06-13 07:51:36 2016-06-13 07:51:3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화(00088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로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탈피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한화건설의 정상화와 더불어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세 지속과 주력 상장회사의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한화건설의 경우 올해 마라픽, 얀부 등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어서 리스크 요인들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은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가 대한민국 포병의 차기 주력 무기로 지난해 8월부터 군에 실전 배치되고 있다"며 "천무와 관련된 매출이 신규로 발생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방산사업 매출은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한화의 주가는 올해 기준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저평가 됐다"며 "한화건설 정상화와 방상산업 매출 본격화 등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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