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서희건설(035890)에 대해 대손상각비 및 영업외손실이 감소하면서 올해와 내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희건설은 '서희스타일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아파트 시공사업을 본격화했다"며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실수요자 증가 등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1조2426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9%, 5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꾸준한 수주잔고 증가와 플랜트 관련 수주증가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대손상각비 및 영업외손실이 축소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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