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 특허청서 'OLED 기술 설명회' 개최
2016-06-17 15:27:10 2016-06-17 15:27: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특허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국 수저우에 위치한 중국 특허청 장수심사센터에서 70여명의 전자분야 특허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OLED 등 주요 기술을 소개했고, 정상훈 OLED연구팀 수석연구원은 플라스틱올레드(POLED) 기술을 설명했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중국 수저우 장수특허센터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기술설명회에서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 전무(오른쪽)가 리옌타오 심사주임과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중국 특허청 소속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실시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특허청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중국 내 특허 출원·등록·보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강인병 전무는 "LG디스플레이의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건 중 30% 이상이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 특허 출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약 3만건으로 특허가치지수 '오션토모지수'에서 최상위 등급 “Value” 등급을 받는 등 양과 질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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