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이엘케이(094190)는 20일 대전 본사에서 '프로젝트 1020'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1020'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해 아웃풋(생산성)을 10% 늘리고 코스트(비용)는 연간 20억원 줄여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추구하는 전사적 혁신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생산담당 이진우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엘케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창사이래 가장 강도높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식스시그마 운동에 지식경영을 추가해 작업은 능률제고 시키고 불량률은 감소시킬 예정”이라며 “커버글라스 가공 자회사인 두모전자 설비라인 베트남 이전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간 20억원의 비용 절감을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비용 합리화 본부'를 통해 예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업무 영역 단위별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활동도 진행한다. 모든 예산을 항상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억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엘케이는 '프로젝트 1020'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발굴한다는 목표다. 업무 영역별로 지식경영 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사업을 모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는 “프로젝트 1020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회사의 체질을 바꾸겠다"며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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