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기자]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화질 성능을 강화한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 탭A’를 21일 출시한다.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Full HD(1920x1080)급 해상도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됐다. 10.1형(255.4mm)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A는 16:10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두운 환경에서 화면을 켤 때 단계별 화면이 밝아지는 기능을 적용해 눈부심 현상도 방지한다.
갤럭시 탭A는 TV나 스마트폰과 빠르고 쉽게 연결해주는 퀵 커넥트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태블릿에 저장된 콘텐츠를 TV화면으로 크게 볼 수 있다. 반대로 TV 콘텐츠를 태블릿으로 내보내 시청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등도 태블릿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A는 키즈 모드를 탑재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사용 환경이 제공된다. 학습·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모델이 ‘2016년형 갤럭시 탭A’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 탭A는 카메라 기능도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으로 사진을 보다 밝고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노출(EV), 감도(ISO),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 모드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연속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슬림한 두께로 그립감과 휴대성도 높였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북 커버는 마그네틱 구조로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뷰잉(Viewing) 모드와 타이핑(Typing) 모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갤럭시 탭A는 2GB의 램과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운영체제, 1.6 GHz 옥타코어를 탑재했다. 또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최대 200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와이파이(Wi-Fi) 버전과 LTE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와이파이 버전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며 출고가는 35만9000원이다. LTE 버전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고화질의 대화면과 사용 편의성으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A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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