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디트로핀 노디렛'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에 대한 적용 질환 추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디트로핀은 그동안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 부전,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의 왜소증 등에 사용된다. 이번 적용 질환 추가로 특발성 저신장증을 가진 아이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이란, 출생 시 정상 체중을 갖고 태어나 연간 성장 속도는 정상이지만 신장은 백분위 3% 미만으로 자라는 질환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이고 성장장애를 일으킬 만한 신체적, 정신적인 특별한 원인이 없는 소아의 경우 특발성 저신장증으로 진단한다.
올에몹스콥베크 한국노보노디스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노디트로핀의 입증된 효능과 안전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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