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를 앞두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덜 줄어들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1.44%) 내린 배럴당 49.1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2시 30분 기준 배럴당 74센트(1.46%) 후퇴한 배럴당 49.88달러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17일) 미국 원유재고가 91만7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28만9100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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