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드론을?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날려요
25일 한강 드론공원 개장
2016-06-24 11:37:42 2016-06-24 11:59:02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1시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에서 ‘한강 드론공원’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장행사는 한강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레이싱 ▲드론 비행 시연 ▲모형비행기 비행 시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 2만7000㎡를 드론공원으로 지정,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12kg 이하 취미용 드론을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드론공원 이용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드론공원 안내 표지판 ▲드론 레이싱장 ▲드론공원 안내센터 등을 갖추고, 올 가을에는 한강 드론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한강 드론공원은 앞으로 드론 등 첨단 기기의 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강 드론공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개인 이용자는 드론공원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예약 가능하며, 시간대별 최대 30명이 동시 이용 가능하다.
 
개인 이용 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단체의 경우에는 사용일 기준 100일 전부터 최소 2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장소 사용 승인 후 이용가능하다.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미래부와 국토부 주관으로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달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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