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매력적 배당주·경기 방어주로 부각-한국증권
2016-06-27 08:34:22 2016-06-27 08:34:22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매력적인 배당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6월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은 1만원으로 배당수익률이 4.8% 달한다"며 "주가는 배당 메리트, 경기 방어적 성격으로 하락 가능성이 낮으며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부확실성 해소 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조3299억원, 영업이익 43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2.4% 늘고 영업이익은 인건비 감소로 8.5%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회사는 미디어와 e커머스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디어는 정부 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방송과 통신의 결합판매 효과가 예상된다"며 "콘텐츠 구매와 홈쇼핑 수수료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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