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신한투자, 리자드 ELS 등 총 5종 공모
2016-06-28 11:21:08 2016-06-28 11:21:08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연 5.5%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총 5종의 ELS 상품을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2573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 HS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6.50%(연5.5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55%(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최대 4.125%(연2.75%)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단, 3차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터치했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되며,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수익금이 상환된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12573호’는 도마뱀처럼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 기회가 있다는 특징과 연관지어 도마뱀의 영어표현인 ‘리자드(Lizard)’에 ELS를 붙여 리자드 ELS라 불린다. 최영식 OTC 부장은 “리자드 ELS는 지수의 추가하락 발생이라는 위기상황 전에 조기 상환을 통해 손실확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현 시장 상황에 잘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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