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국민은행은 28일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Liiv(리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iiv는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며, Life-styling, Integrated, nteresting, Valuable의 약자다.
국민은행은 Liiv의 서비스를 ▲편리한 생활 ▲간편한 금융 ▲스마트한 외환 ▲가까운 은행 등 4가지로 구성했다.
편리한 생활은 금융과 연결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캘린더, D-day, 모임/경조사, 선물하기, 교통, 더치페이 등이 가능하다.
간편한 금융은 인증서, 보안매체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번호 만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
이어 간편비밀번호 로그인으로 계좌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한 '리브간편조회',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은행 창구와 ATM에서 출금 가능한 '리브출금'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지도와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지점찾기', 대기고객을 확인하고 순번대기표를 미리 발급할 수 있는 '모바일번호표'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Liiv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Liiv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9일 우수고객과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싸이, 장범준, 에일리, 아이오아이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B국민은행 Liiv콘서트’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9~10월 중에는 KB아트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Liiv-Day 이벤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모델들이 새 모바일 플랫폼 '리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