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의 인터넷 통제의 주역 루웨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이 29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후임은 쉬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이다. 루 주임은 중국 공산당 선전부부장 자리는 유지할 전망이다.
루 주임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2014년부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을 맡았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통제 정책을 추진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루 주임 사임 이후에도 중국의 강력한 인터넷 통제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9월 23일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오른쪽)가 중국 방문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 루웨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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