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페이스북이 콘텐츠 기업들과 손잡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140여개의 콘텐츠 업체들과의 계약에 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CNN과 뉴욕타임즈, 복스미디어, 테이스트메이드, 허핑턴포스트, 매셔블 등이며 이 밖에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 고든램지 셰프, 의사이자 작가인 디팩 초프라 등의 유명 인사들과도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중 버즈피드의 2016년 3월~2017년 3월분 콘텐츠에 대한 계약금은 305만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뉴욕타임즈가 1년 제휴에 303만달러, CNN이 25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저스틴 오소프스키 페이스북 글로벌 사업 및 미디어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번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에서) 베타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의 파트너와 함께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와 연계해 고객들에게 어떤 콘텐츠가 인기 있는지 피드백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