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POSCO(005490)(포스코)의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했다며, 브렉시트보다 중요한 중국발 훈풍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우려로 크게 흔들리면서 포스코 주가가 3주간 11.4% 떨어졌지만, 당장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주가하락은 과도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포스코에게 가깝고 중요한 이슈는 중국발 훈풍이란 설명이다.
연구원은 "중국내 2위 철강사인 보산철강과 6위 우한강철이 합병키로 결정했다. 중국내 대형 철강사간 합병으로 철강 구조조정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올해 약 4500만톤의 철강설비를 감축하며, 향후 5년간 총 1억5000만톤의 설비를 줄일 계획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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