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 23.6%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시장 기대치 1121억원에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규 사업들이 모두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며 "카파 터보엔진의 경우 올해 4만대 생산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1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2017년 실적은 매출 9조1000억원, 영업이익 541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6%, 2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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