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이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 회복에 따른 센티먼트 회복이 기대된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97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4%,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51.1% 성장했던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의 2분기 성장률은 흥행 라인업 부족 및 지난해 2분기 대규모 흥행에 따른 기저부담에 의해 5%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중국 현지 영화 라인업이 집중돼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전 수준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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