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기대작 FPS '서든어택2' 출시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기록의 서든어택1 후속작
2016-07-06 16:00:11 2016-07-06 16:00:11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지티(041140)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1인칭총싸움(FPS)게임 ‘서든어택2’가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더했다. 폭파미션 맵 ‘맨션’과 이용자간대결(PvE) 협동모드 ‘중앙역’을 추가하고,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를 선보였다.
 
넥슨 '서든어택2'. 사진/넥슨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이용자 동의 하에 그대로 쓸 수 있고, 친구명단과 클랜명칭 등도 이어받을 수 있다.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 ‘서든어택’에서 쌓은 기록들은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 ‘내 기록 보관’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했다. 서든어택 클랜 경험치와 전적 정보도 서든어택2로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전 신청한 클랜의 소속원 모두에게 3만  캐시를 제공한다.
 
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2종 ‘파마스(FAMAS)’, ‘윈체스터(Winchester M73)’를 지급한다. 사전 등록한 유저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쉼 업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 PvE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 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전장의 아이돌 ‘미야’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CG(컴퓨터그래픽)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강남역을 배경으로 ‘미야’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교전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2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넥슨은 올해에만 전작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들에 대해 수사의뢰, 7명을 검거 조치하고 4만1506명의 유저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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