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선데이토즈(123420)가 모바일 카드게임 '애니팡 포커'를 구글 플레이에 지난 5일 출시했다. 현재 애니팡 포커는 7일 구글플레이 기준 인기게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데이토즈가 모바일 카드게임 '애니팡 포커'를 구글 플레이에 지난 5일 출시했다. 사진/선데이토즈
이 게임은 선데이토즈의 올해 첫 국내 출시작이자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6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포커 게임 고유의 재미와 애니팡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기대를 모으며 출시 전 사전 예약 34만 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애니팡 포커는 지난 해 12월 출시돼 맞고 게임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 맞고의 검증된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후속 카드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게임 개발을 맡고 있는 우상준 애니팡플러스 대표는 "애니팡 포커는 포커 게임의 정통성과 캐릭터 기반의 친숙함, 실시간 카드 게임으로의 안정적 운영이 강점"이라며 "애니팡 맞고에 이어 성인들이 건전하게 즐길 게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포커의 출시를 기념해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 한 모든 고객들에게 '호조' 이모티콘을 선물하며 스마트폰 등 푸짐한 경품이 담긴 로열복권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달 27일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서 관련 게임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게임사는 이용자가 아바타 등 게임아이템을 구입하면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간접 충전방식으로만 게임 내 재화를 판매할 수 있었다.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표한 등급분류 개정안에 따르면 웹보드게임의 직접 충전 금지 조항이 삭제됐다. 이번 개정안으로 게임사는 이용자에게 아바타 등 별도의 아이템을 제공하지 않고도 게임머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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