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업구조 개편에 주목해야-신한투자
2016-07-08 10:23:50 2016-07-08 10:23:5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며, 앞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주목해야 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4조4150억원, 영업이익은 5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142.3%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컨센서스 59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G5 판매부진에 따른 MC(스마트폰) 사업부의 인력 재배치, 플랫폼 통폐합 등 효율화 전략으로 영업적자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G5 판매부진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타겟이 되면서 주가도 부진했다"면서 "다만 LG전자 사업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돼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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