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래에셋대우는 8일 항공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세가 유지된다면 투자의견을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호주는
제주항공(089590)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객뿐 아니라 화물 수송까지 개선되는 점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투자의견 상향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6월 인청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당시 수요 감소가 전년대비 9.4%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넘어선 호조"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화물 수송량도 10.2%로 크게 증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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