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인플루엔자A(이하 신종플루)가 재차 확산되면서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표적인 피해주로 불리는 여행주. 하지만 내년도 원.달러 환율이 세자릿수로 내려설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신종플루로 조정을 받고 있는 현 시점은 장기적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7일 "환율이 내년에 세 자리수에 진입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여행주에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신종플루 2차 확산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환율과 내년 경기전망을 봤을 때 단기급락한 현 시점이 여행주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오전 10시3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200원(0.55%) 내린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는 1.85%(350원) 떨어진 1만8600원으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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