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국내 최초의 수액주사제를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라며 "3500억원 이상 형성돼 있는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점유율은 약 30%로 확고한 지위를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54억원과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건물과 자동화 창고에 대한 투자 완료로 수익성은 향후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는 11.8배로 중소제약사 평균 PER 15~20배 대비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대한약품과 유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JW생명과학이 최근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상장될 경우 저평가 매력 더욱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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