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올라 1184.40원(+6.80원)마감
2009-10-27 17:17: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1177.60원보다 6.80원 오른 118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6.40원 오른 상태에서 장을 시작했다. 이후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초반에는 매수세가 강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전날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 반등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승폭은 제한받았다.
 
조현석 외환은행 과장은 "미 증시의 하락으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환율이 조금 상승했다"며 "여전히 1175원대선에서 환율이 반등하는 기세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1175~1195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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