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세계경기 회복 기대에 2000선 탈환
2016-07-13 09:22:43 2016-07-13 09:22:4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코아의 호실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이 세계 경제 우려를 완화시키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사진/이토마토)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0포인트(0.82%) 오른 2007.6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615억원 사들이며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293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 중이다. 
 
전업종이 오름세다. 철강금속이 2.58%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POSCO(005490)현대제철(004020)이 나란히 4%대 상승 중이다. 증권, 전기전자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9000원(1.30%) 오른 1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 한국전력(015760), KT&G(03378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00선을 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64%) 오른 703.91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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