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동제약(000230)은 아토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과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특허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은 중증도 아토피 조건의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 약물인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RHT-3201은 아토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면역조절 기전 상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됐다. 경·중증에서 면역계를 조절과 면역세포의 균형을 도와 아토피를 개선했다.
일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연구진들과 함께 아토피 병인을 가진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RHT-32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서 인증을 추진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