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경찰에 총격으로 최소 1명 사망
2016-07-18 01:02:23 2016-07-18 01:02:2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경찰관을 노린 총격으로 최소 1명의 경관이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건 현장은 배턴루지 경찰서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얼굴을 가린 남성 1명이 경관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 7일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다. 
 
배턴루지 경찰은 총격 용의자가 체포됐는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범인이 도주 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는 흑인 남성인 알톤 스털링이 경찰관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영상이 공개돼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16일에는 스털링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지난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사우선대학에서 열린 알톤 스털링의 장례식 모습.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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