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유플러스, LG 액션캠 출시
전용 요금제·특화 앱 동시 선보여
2016-07-18 09:52:09 2016-07-18 09:52:09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19일 LG 액션캠을 출시하고 전용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LG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액션캠은 ▲초소형 디자인 ▲초고화질(UHD)급 생생한 화질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광각 150도·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오는 19일 LG 액션캠을 출시하고 전용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LG 액션캠 출시에 맞춰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LG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와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월 정액 1만5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S와 월 정액 2만2500원에 16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M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아울러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 저장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기능을 비롯 애니메이션 · 콜라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최근 액션캠의 활용폭이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 특화 앱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LG 액션캠 출시에 맞춰 LTE 액션캠 요금제를 선보인다. LTE 액션캠 10GB는 월 정액 1만50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한다. 데이터가 월 20GB가 제공되는 LTE 액션캠 20GB 요금제는 월 정액 2만25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LTE 데이터쉐어링 500MB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만원에 스마트폰과 결합 후,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데이터 59.9인 경우 데이터 쉐어링 결합을 했을 때 월 기본 제공 데이터인 11GB에 매일 2GB씩 스마트폰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