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하반기 수주기대감 재확인-유안타증권
2016-07-19 09:01:01 2016-07-19 09:01:0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주가 단기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감소했지만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24억원, 세전이익 86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전망치 2674억원에 부합하고 시장 컨센서스 2571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이 생각보다 저조했지만 인프라코어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연결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15.5%나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감소했다"면서 "수주모멘텀이 제대로 현실화되지 않았고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남아있어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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