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러스(LA) 인근 산타클라리타 지역에서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민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이번 산불은 이미 1만1000에이커 이상을 태웠으며 3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인해 LA 지역 대기는 연무에 휩싸였다. 캘리포니아주 대기정화국은 이 같은 연무 현상이 오는 24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산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북부 산타클라리타 지역 하늘이 연기에 휩싸였다.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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