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주력 사업 펀더멘털은 우려보다 양호-키움증권
2016-07-26 08:34:35 2016-07-26 08:34:35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키움증권은 26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주력 사업의 펀더멘털은 우려보다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주력인 전력기기는 대형거래선 비중 확대와 베트남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동화솔루선도 대기업 직접 영업 성과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중에서는 중국 무석 법인이 신재생에너지 모멘텀을 이어갔고, LS메탈은 공정효율화를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반면, 융합 사업부는 일회성 비용 이외에도 철도신호 사업의 고속철 비중 축소로 믹스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력기기는 대용량 직류(DC) 제품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력 인프라는 한전과 민수시장 수주 확대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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