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230억원…9분기 연속 흑자
2016-07-28 17:09:44 2016-07-28 17:09:4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GS건설(006360)이 주택·건축 분야 성장세에 힘입어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40%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 신규 수주 1조86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6% 늘고, 영업이익은 40.6% 감소했지만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5조34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늘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도 5조86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60억원 가량 줄었다.
 
올 2분기 매출 성장세는 신규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이 이끌었다.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1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1.4%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도 3640억원으로 19.7%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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