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 카시트, 미국서 대량 리콜… 사고시 아기 가슴 압박 우려
2016-08-01 05:21:39 2016-08-01 05:21:39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일본의 유아용품 제작사 콤비가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코코로 컨버터블 카시트(모델번호 8220) 3만9000개가 리콜된다고 31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이유는 카시트가 앞을 보게 설치된 상태 사고가 발생하면 아이의 가슴에 심한 압박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29일까지 생산된 제품이다. 
 
콤비 코코로 컨버터블 카시트. 사진/콤비USA
 
콤비는 "이번 리콜 이유는 미국 정부의 성능 시험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실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콤비는 해당 제품 구매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지난 11일부터 해당 결함을 없애기 위한 커버를 발송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