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북미 최대 가전 유통사인 베스트바이와 함께 차원이 다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화질을 알린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는 최근 미국 베스트바이 400개 매장에 OLED 체험존을 설치했다. 베스트바이에 OLED 체험존이 설치된 것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OLED TV의 위상이 반영됐음을 의미한다고 LG전자는 자평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베스트바이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베스트바이직원에게 LG 올레드 TV의 화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OLED 체험존은 색재현율, 명암비, 응답속도 등 어려운 기술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OLED TV와 기존 TV의 화질 차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전자는 또 OLED TV로 HDR 10, 돌비 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구현하면서 규격과 장르를 뛰어넘는 압도적 HDR 화질도 소개한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LG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부터 밝은 화면까지 나타내는 HDR에 최적화됐다.
OLED TV에 대한 미국 내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가전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LG 시그니처 OLED TV를 '최고 울트라HD TV'에 선정했다.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화질 전문가들이 블랙 표현력,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표현, 시야각 등 9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LG 시그니처 OLED TV가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USA투데이의 자회사이자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해 TV 부문 1위에 올렸다.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해 “지금껏 본 TV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가 OLED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인정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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