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NH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해상풍력구조물 사업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마무리 되는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정상화 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3.5% 감소했다"고 말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에서 미국향 풍력타워 반덤핑 제재 해제 이후 미국향 수주 재개를 통한 가동률개선과 영국 법인 인수 효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외형성장을 이뤘다"며 "베트남 법인의 실적 회복과 영국 법인을 통한 풍력타워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 상반기 유럽의 해상풍력발전 투자 규모는 140억 유로로 지난해보다 2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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