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이익 개선 예상…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2016-08-09 08:33:25 2016-08-09 08:33:25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씨젠(096530)에 대해 3분기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했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사는 3분기에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지배순이익 2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플렉스 신제품의 매출 확대와 미국향 수출 회복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씨젠은 3가지의 자체 핵심 분자진단 기술을 구축하고,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회사의 기술은 멀티플렉스가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씨젠은 2분기 시약과 장비 매출 모두가 증가해 전사 외형이 성장했다"며 "올플렉스 매출 증가와 미국 매출 감소 둔화 등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도 예상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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