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오늘 대통령에 '세종시 방안' 보고
2009-11-04 10:39: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문제 해결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예정된 긴급 주례보고 자리에서 9부2처2청을 이전한다는 세종시 원안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중심도시가 아닌 교육 과학 비즈니스 기능을 통해 세종시의 자족도를 충족시키는 내용 등 세종시 성격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세종시 수정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4일 오후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5일부터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세종시에 대한 윤곽이 들어나기 전, 국민에게 먼저 추진계획을 밝힌다는 의미다.
 
정총리 임명부터 논란이 된 세종시는 최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의견충돌과 국민투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정국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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